반 고흐 vs 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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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vs 밀레

Van Gogh vs Millet

“밀레가 나를 자연 속으로 되돌아가게 해주었다. 밀레가 아니라면 그 누구도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다.” - 반 고흐의 편지 (1883. 12. 17) -

반 고흐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 프랑스 남부의 아를로 떠났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그가 밀레의 삶과 예술을 존경하고 따랐다는 사실은 그만큼 알려지지 않았다. 반 고흐는 그림을 독학하던 시절부터 밀레의 그림을 수없이 따라 그리며 실력을 쌓았고, 그의 전기를 읽으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반 고흐와 밀레가 시공을 넘어 나눈 교감을 드러내기 위해, 그들이 남긴 말과 작품을 다큐멘터리로 재구성했다. 반 고흐가 밀레를 통해 삶과 그림의 본질을 끝없이 되묻고 신념을 바로 세우는 과정을 지켜보고 나면, 단 한 번도 만난 적 없었던 두 사람이 실은 예술을 통해 연결되어 있는 진정한 스승과 제자 관계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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