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프랑수아 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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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프랑수아 밀레

나, 이곳에서, 그들처럼
I am here, like them

“나는 농부로 태어났고, 영원히 농부로 남을 것이다.”

농사를 짓는 것은 고된 일이다. 그것이 기름지고 풍요로운 땅이 아닐 때에는 더하다. 밀레가 만난 바르비종은 그의 고향 노르망디보다 더 황량한 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부들은 언제나 성실했다. 씨앗을 뿌리고 작물을 돌보기를 반복하며, 매번 수확을 허락해주는 대지의 신에게 감사드렸다. 이곳에서 우리는 밀레가 머물렀던 바르비종의 풍경 속으로 직접 들어간다. 3D영상으로 제작한 농촌의 풍경 속에서 밀레의 농부들은 감자 농사를 짓고, 이삭을 줍는다. 때때로 지쳐 괭이에 몸을 기대지만 성실한 땀방울을 흘리기를 멈추지 않는다. 밀레의 눈을 빌려 바르비종의 풍경을 살피다 보면, 그 순간 밀레가 만난 것이 얼마나 숭고한 아름다움인지 문득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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